2#독일 운전면허 필기시험 드디어 합격했다! :: 프라우킴의 독일생활

8월 초에 학원에서 제공하는 이론 수업 14시간을 듣고,

8월 중순 지나서 부터 슬슬 필기시험 공부를 시작했다.

많이 하는 날은 하루에 2시간 정도 짬을내서 공부를 하면서 2개월을 더 보냈다.

어플로 모의고사를 보는데 찜찜하게 잘 이해가 안되는 문제 몇개들 때문에 꼭 몇점 모자르게 합격 점수가 안나와서 스트레스를 무지 받다가가, 운좋게 운전면허 스터디 모임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곳에서 10월초 부터 2개월동안 같이 공부를 했다.

그리고 8일인 어제 운전면허 필기 시험을 봤고,

2점짜리 문제 하나를 틀렸지만 나머지는 모두 맞았다!

드디어 합격! 절대 지나가지 않을 것 같던 지난 날들이 다 보상을 받는 기분이었다.

 

필기시험장은 Tüv에서 치르고, 내가 갔었던 곳에서는 대략 6명 정도의 필기시험 지원자들이 왔었다.

칸막이가 있는 책상이 있는 방에서 태블릿으로 시험을 보고 테블릿에서 제출을 누르면 결과를 바로 확인 할 수 있고,

시험관이 바로 프린터기에서 결과지를 뽑아서 주는 곳이었다.

다른곳도 대략 비슷하게 시험을 볼것 같다.

 

하기 싫었던 숙제 하나가 해결되니 정말 마음이 홀가분하다! 

이제는 실기에만 집중하면 된다니! 마음이 홀가분하면서도 필기시험 문제들을 안보니 뭔가 허전한 것 같은 느낌.

그래도 다시 문제를 풀고싶은 마음은 생기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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