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라우킴이에요.
오랜만에 아주아주 오랜만에 아기아 12시부터 9시까지 딱 한번 깨고 잠을 쭉 자서 오랜만에 잠을 많이 잤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기분이 묘한 거예요. 아침 차리다가 생각이 났는데.. 맞다 참.. 나 싸운 기억이 있는데 내가 왜 싸웠더라.. 하고 생각해보니 꿈에서 싸웠던 거예요. 아직도 왜 싸웠는지는 내용이 생각이 안 나는데 무슨 말을 그리고 무슨 욕을 독일어로 했는지는 기억나요 :D HAHA...
요즘 매일매일 쉐도잉 하고 흘려듣기 해서 다시 이렇게 뇌가 독일어에 적응 중인가 보다 생각하고 있는데.
재밌네요. 기분은 안 좋은 듯 좋은 듯 묘하게 독일어 공부하는 동기가 되고 있는 것 같아요.
비 오는 날도 좋아하지만, 어제는 하루 종일 해 한번 쨍하게 안 떴는데 오늘은 아침에 따뜻한 햇살을 받으면서 아침을 먹으니 기분이 정말 좋아요.
요 며칠간 몸도 안 좋고 기분도 안 좋아서 하루를 꾸역꾸역 살아가다가 오랜만에 보상을 받은 기분에요.
끝내지 못한 영원한 숙제 같은 독일어에서 언젠가는 해방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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