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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o 프라우킴입니다 :D


오늘은 듀알레스 스튜디움 (Duales Studium)을 시작하기 앞서서 어떤 학과들있는지 알아보고, 또 일반 대학교와 듀알레스 스튜디움사이에서 무엇을 할지 결정을 내릴만한 기준들 그리고 어떻게 학교와 회사들을 찾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 간략하게 쓰려고 합니다. 


물론 출처는 https://www.wegweiser-duales-studium.de/duales-studium-finden/ 이곳입니다 :D


사전에 알아야 할 내용이 어마어마 한 것 같죠? 사실은 그렇지만 그렇지 않습니만 이게 무슨 말같지 않은 소리냐구요?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기에 앞서서 많은 정보들이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무조건 그 정보들을 사전에 알아야 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죠. 

중요한것은 열정과 용기와 성실함임니다! 아자!


자 오늘의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D 오늘은 사진따위...예쁜 디자인..뭐 그런거 없어요 간략하다는 얘기는 거짓이었을 수도...hahaha


1. 어떤 듀알레스 스튜디움이 내게 맞을까? Welches duale Studium passt zu mir?

듀알레스 스튜디움이 제공하는 학업분야는 다양합니다. 

여기에 나열을 하자면 Wirtschaft, Technik, etwas Soziales, mit Medien oder im Bereich von Sport und Gesundheit 

즉 경제, 기술, 사회적인것들, 미디어 또는 운동이나 건강분야가 있습니다. 


물론 시간을 가지고 자신이 어떤 공부를 하는게 좋을지 생각하고 찾아보는것이 우선이고 성급하게 결정하지 않는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무엇에 흥미를 느끼는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는지 혼자서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듀알레스 스튜디움은 가능한한 빨리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수단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론 급여가 나오는 것이 좋은 이유중의 하나이지만 이것이 듀알레스 스튜디움을 선택하는 최우선순의는 아닙니다.





Welcher Fachbereich? Die Entscheidung für einen Fachbereich ist der erste Schritt: 

아래목록에서 듀알레스 스튜디움에서 무슨 학과들이 있는지 살펴 볼 수 있습니다. 





2. 독일의 일반 대학 아니면 듀알레스 스튜디움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Duales oder normales Studium? Eine Entscheidungshilfe

일반 대학의 장점으로는 많은 시간을 가지고 공부 할 수 있고 후에 어디서 일 할 수 있을지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경우라면 공부하면서 찾아 나갈 수 있다는 것이 있겠죠. 그리고 방학이 길고 기간안에 무조건 끝내야 할 일이 많지 않아서, 예를들어 휴학도 할 수 있고 긴 방학 시간을 자신의 자유로 활용할 수 있어서 비교적 스트레스나 압박이 적고, 공부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많은 시간동안 공부에 집중 할 수 있으며 한학기동안 또는 그 이상의 시간을 해외에서 공부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립대가 아닌이상 돈이 많이 들지 않는다는 것이 있습니다. 


듀알레스 스튜디움의 장점으로는 일찍 진로를 설정하여 거기에 매진하는 것에 있습니다. 회사와 협력관계로 일하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회사에 바로 어필 하는 것이 가능하죠. 

그리고 듀알레스 스튜디움을 시작하면 3년동안은 회사에서 나오는 휴가 30일을 제외하고는 시간이 많이 없습니다. 그리고 3년안에 학업을 모두 마쳐야 합니다. 여기에 휴학이라는 개념이 없어요. 이 때문에 스트래스와 압박감 속에서 일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그리고 이론을 실무에 바로 적용 하면서 일하고 공부 할 수 있기 때문에 학업과 실무 두가지 측면에서 모두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졸업하고나서 회사에 대한 경험을 쌓고 인턴쉽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일반 대학에 들어가는 비용이 한국에 비해서 높지는 않지만 유학생들에게는 부담이될 때가 많은데 학업을 하면서 돈도 벌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이 외의 장단점을 더 분명하게 설명해주신분들의 블로그도 링크를 걸어둘게요. (문제가 될 시에는 즉시 삭제하겠습니다.)

http://blog.daum.net/maiski/15619294

http://mangsim.tistory.com/539




3. 어떻게 회사와 학교를 찾나요? Wie finde ich Unternehmen und freie Studienplätze?

정보를 찾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직접 찾아가서 물어보기 박람회에 참여하기 구글이나 다른 검색 포털사이트 이용하기. 

그리고 아마도 저의 블로그에서도 원하시는 자료를 찾으리라 믿습니다. 



첫번째로 듀알레스 스튜디움을 시작할 학생들을 찾고있는 회사들의 링크로 들어가서 회사들과 학교들을 살핍니다. 

이 첫번째 링크는 현재 빈자리가 남아있는 회사들입니다.

https://www.wegweiser-duales-studium.de/freie-studienplaetze/



이 두번째 링크는 듀알레스 스튜디움을 제공하는 모든 225개의 대학들 그리고 1900개의 회사들을 검색 할 수 있습니다. 2018년 그리고 2019년도지원을 벌써 받는곳도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저는 대부분 이곳에서 회사와 지역을 찾고 지원을 했습니다. 

https://www.wegweiser-duales-studium.de/hochschulen-unternehmen-finden/



두번째로는 구글에 검색을 하는 방법입니다. 
예를들어서 저는 회사명을 입력하고 뒤에 제가 전공할 학과나 듀알레스 스튜디움을 같이 검색했습니다. 
DM duales studium Informatik / Trumpf duales studium Informatik / BMW duales studium Informatik
이런식으로 말이죠.

그리고 저는 공부할 지역을 먼저 정했는데 그곳에 있는 두세군대의 대학의 홈페이지에 가서 회사사이트를 검색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학과 회사에서 듀알레스 스튜디움을 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여러 행사가 있는데. 저는 이런것 까지 알아보기가 벅차서 안갔는데. 정보를 이런곳에서도 얻을 수 있다는 것 정도만 알아두면 될 것 같아요. 




오늘은 여기까지~~ 오늘도 많이 썼어요 :D

다음에는 회사에 지원하는 방법과 저의 경험을 조금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Also bis nächstes M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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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o :D 프라우킴입니다. 


오늘은 1월을 마무리하면서 이번달을 아니 조금 더 되돌아 보고있어요. 오늘은 별다른 정보는 없어요. 그냥 저에대한 이야기에요. 


이번달에는 telc c1책을 새로 시작했고, B2 교제는 반정도 복습했고, 해리포터를 2번 들었고, 책도 읽기 시작했어요. 안네의 일기도 읽고있고.

매일 아침마다 Tagesschau 보고, 영화랑 다큐멘터리는 한 30편정도 본 것 같고. welt24에서 기사 10개정도 봤어요. 힘들때가 많았는데 한달을 되돌아보니 제가 스스로 평가했던것 보다 나쁘지 않은 보이네요. 

그 외 한국책 3권! 한국 예능 5편 이게 정말 효과가 좋았던게 이 외에는 한국어를 보고 쓸 일이 없어서 공부에 더 집중 할 수 있었어요. 


요즘 정말 기분이 좋은게 독일어가 조금씩 내것이 되어가고 있는것이 보인다는 거에요. 요즘에 계속 독일어가 섞여서 꿈을 꾸고 있고, 오늘 처음으로 책에 있는 Hörtest 다 맞았어요. 전부는 아니고 10분짜리 듣기에 5섯문항이 있는 문제였어요ㅎㅎ 뉴스도 점점 많이 들리고 이해하고 있어요. 혼자 있어도 독일어로 말해요. 감정 표현하는거 정말 어색하지만, 정말 기뻐요. 아직 독일어 시험이 남았지만 말이에요. 4월 안에는 마지막 시험을 통과 할 수 있을것 같아요. 


물론 다른 한국분들은 지금도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거에요. 적지 않은 나이에 뭔가를 새로 시작한다는 것이 참 많은 부담이었고 그 부담이 독일어에 영향을 많이 미쳤던 것도 사실이에요. 그건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에요. 저는 독일에서 독일어를 처음 시작했어요. 무비자로 사실 이태리로 공부하러 갔다가 독일로 넘어왔죠. 그리고 거의 2년째 독일에서 살고 있어요. 사실 이태리로 다시 넘어갈 계획이었는데 계획이라는게 마음대로 되지 않네요. 그리고 한국에서 제가 10년동안 공부했던 전공 다 포기하고 전혀 다른 진로를 선택했어요. 


다른분들이 저에게 정말 대단하다 용기가 있다 그렇게 얘기해 주셨지만, 가족들의 걱정 그리고 무계획의 책임은 정말 크고 무거웠어요. 독일어가 만만치 않은 언어라는것을 그 전에는 너무 쉽게만 생각했더랬죠. 그리고 사실 지난 반년동안 정말 독일어 공부하는게 싫었어요. 1년 반 동안 독일어는 전혀 느는것 같지 않았고 눈 앞에 보이지 않는 벽이 있는것만 같았어요. 그래서 3개월은 정말 포기하다시피 공부를 안했고 나머지 3개월은 꾸역꾸역 조금씩 조금씩 했어요. 교재는 거의 안봤고 듣기와 말하기 그리고 뉴스보기, 다시 말하면 정말 많이 듣고 봤어요. 이건 의지가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았거든요. 아! 초반에 Slowgerman 한 100개정도 하고 듣기는 최소 5번에서 15번까지 계속 들었어요. 그리고 매일 독일인과 얘기했어요. 


근 30년동안 한국인으로서 생각하고 반응하고 했던것을 바꿔나가는게 정말 힘들어요. 저는 예의바르게 행동하는데 그게 독일에서는 안먹힐 때가 정말 많아요. 아니 간간히 그게 독일에서는 좀 무례한 행동이 될 수 도 있다고 들을 때도 있어요. 이렇게 직언을 해주는 사람이 없었다면 조금 더 힘들었을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아니면 제가 다른사람에 비해서 좀 소극적이고 겁이 많은 성격의 소유자라서 그럴 수 있겠지요. 


저에게는 매일 매일이 도전이에요. 이렇게 힘들고 나면 그제야 조금씩 과실이 보일 때가 있는데 그날 중 하루가 오늘이에요. 그래서 이렇게 기록하지 않고는 견딜수가 없더라구요. 반년만에 찾아온 기쁨을요!


6월 아니면 7월부터는 드디어 독일 사회에 발을 딛을 수 있어요. Duales Studium 을 시작하게 되어서 회사도 다니고 학교도 가야해요. 아직까지는 이 과정을 하는 한국인분들을 찾지 못했어요. 어디 다들 숨어 계시는걸까요? 제가 검색을 잘 못하는 것일까요? 교환학생들 말고는 전혀 정보를 찾을 수가 없네요. 그래서 이것도 저에게는 정말 큰 모험이에요. 제가 볼때 이 시스템은 Informatik과 BWL을 전공하고 후에 직장도 찾을 사람들에게는 정말 좋은것 같아요. 


30세 이상 학생은 공보험 가입이 안되거나 어렵다고 들었는데 듀알레스 스튜디움 학생은 비자는 학생비자를 받고 보험은 직업보험이 가입이 되요 그래서 보험료의 반도 회사가 부담을 하죠. 그리고 3년 계약을 하는데 이 3년동안 돈 걱정 할 일도 없어요. 물론 두가지 일을 한꺼번에 해야하니 제가 끝까지 정주행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저에게는 정말 완벽하게 이상적인 일이에요. 


오늘은 여기까지 써야겠어요. 주저리주저리 정말 많이 말했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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