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어학원 Freiburg ISD :: 프라우킴의 독일생활

Hallo Leute :D


안녕하세요 프라우킴입니다. 


4주전부터 프라이부르크에 있는 어학원을 새로 다니기 시작했어요. 약 9개월만의 어학원이라 처음에 적응이 안됬는지 아프고 그래서 실제 출석한 일수를 세어보면 3주도 안되는 것 같아요. 인터넷에 보니 이 어학원에 다니는 한국인들이 없는 것 같아서 몇자 적어볼까해요. 지금 저는 Deutsch intensiv C1 Kurs를 듣고 있어요. 수업을 듣는 총 인원은 10명정도인데 저와 스페인에서 온 친구 한명을 제외한 모든 친구들이 의대생들(또는 의대생이 될)이에요. 각자 전공도 다양해요 신경외과 흉부외과 등등등. 이 학원에 Medizinkurs도 있는데 처음에는 C1랑 같이 수업을 한 8주동안 듣고 나머지 2주를 Medizin만을 위한 수업을 따로 들으러 간다고 하네요. 정말 재미있는 경험을 그간 했어요. 전공단어들도 많이 접할수 있었구요. 비율이 이래서 인지 수업이 지루하거나 그러면 선생님이 의학에관한 잡지를 복사해와서 같이 읽고 토론하고 그랬어요.


단점이라고 할만한것을 적자면,교재로 sicher! C1를 쓰고 있는데 수업시간에 특별하게 숙제 검사하고 책에있는 주제에 대해서 자유롭게 토론하고 하는 정도. 하지만 이를 위해서 집에서 준비해와야 할 양이 엄청나다는건 안비밀이에요 :D 그래서 원래 하루에 8시간 자야하는데 6시간밖에 못자서 요즘 정신이 멍...해요! 잠도 잘자고 잘먹어야 머리가 잘돌아가니깐요! 

그런데 어떻게 보면 앞에 쓴 저 단점이 저에게 단점은 아니에요 무언가를 학원에서 배우는 것 보다 저는 제가 공부한 것을 확인하고 교정해 줄 사람이 필요했기에 저에게는 꽤 괜찮은 시스템의 학원인 것 같아요. 그리고 이 학원에서 바로 독일어 시험을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저는 telc C1-Hochschule 시험을 치를 예정이에요. 


학원 사이트 주소에요 

http://isd-freiburg.de/deutschkurse-deutsch-kurse-freiburg/



시험이 끝나고 나면 좀더 나은 후기를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요. 


독일어 공부하는 모든분들 화이팅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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